LH는 앞서 성남 분당 목련마을과 군포 산본 9-2구역에 이어 1기 신도시에서만 세 개 지구의 예비시행자로 지정됐다.
분당 목련마을은 기존 1107가구에서 2226가구로, 산본9-2지구는 기존 1862가구에서 2940가구로 탈바꿈한다. 이번에 선정된 산본11구역도 2758가구에서 3800가구로 재탄생한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3239가구의 재정비가 이뤄져 주택 공급에도 기여할 것이란 게 LH의 설명이다.
LH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고양시 등 1기 신도시 다섯 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전담 조직인 ‘신도시정비처’를 신설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공 디벨로퍼로 전문적인 역량을 살려 1기 신도시 재정비 성공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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