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산은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출 관련 예외조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HMM의 지분 가치가 산은 자기자본의 15%를 넘더라도 그 초과액에 대해 위험가중치 1250%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하면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정책은행이라는 특수성에 따라 정부의 결정으로 HMM 주식 취득이 이뤄졌고 독자적으로 처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비의도적 사건(주가 상승)으로 인해 위험가중치를 적용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이번 조치는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적용된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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