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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하준경·구윤철·김정관…경제팀 라인업, 시너지에 관심

입력 2025-07-01 17:41   수정 2025-07-02 01:19


이재명 정부 ‘1기 경제팀’은 금융·재정·정책 각 분야 관료 출신과 주류 경제학자가 한 팀을 이뤘다. 하지만 이들의 경력을 뜯어 보면 가상자산 분야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 민간 대기업 사장 등도 있다. 경제팀들끼리 신뢰와 ‘찰떡 호흡’을 기반으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교수 쏠림이 있던 문재인 정부, 관료 일색이던 윤석열 정부 초기 경제팀 구성과 대비를 이룬다는 평가도 있다.

경제팀 투톱인 김용범 정책실장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같은 시기에 기재부 1차관, 2차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일이다. 김 실장은 옛 재무부 사무관으로 관료 생활을 시작해 줄곧 금융 관료로 일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관가에선 “국내 실물경제는 물론 국제금융시장 흐름에도 밝은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재부 1차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난 뒤에는 가상자산 업체인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를 맡았다.

구 후보자는 기재부 예산실장 및 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정통 재정 관료다. 일반적으로 예산 라인 관료는 재정건전성을 중시하는데, 구 후보자는 확장 재정을 통한 적극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와 경기 부양을 주장해 왔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투자를 강조한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공직 경험과 기업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이다. 기재부에서 경제정책 입안을 총괄하는 선임 부서인 종합정책과장을 지내는 등 엘리트로 평가받았다. 2018년 공직을 떠나 민간 기업인 두산으로 옮겼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경제 참모인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브라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주류 경제학자 출신이다. 기업 혁신을 통한 성장론을 연구했다. 중도보수 성향의 경제학자로 분류된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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