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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 "콜마BNH 전면 재정비"

입력 2025-07-01 17:56   수정 2025-07-02 01:09

콜마그룹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측이 여동생인 윤여원 콜마BNH 대표의 경영 실패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사업 구조를 바꾸겠다고 나섰다.

콜마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는 1일 “콜마BNH가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 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고 판단했다”며 “콜마BNH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전면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마홀딩스는 콜마BNH의 실적 부진을 근거로 윤 대표가 경영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콜마그룹은 창업주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 윤 대표가 콜마BNH의 경영을 맡아왔다. 최근 윤 부회장이 자신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BNH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달라고 요구하면서 남매간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맞서 윤 대표도 윤 부회장을 상대로 위법행위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윤 회장이 아들인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내면서 부자간 갈등으로 번졌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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