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내년 봄 앨범 나온다"…깜짝 컴백 발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봄 완전체 앨범을 내고 컴백한다. 앨범 발매 후에는 월드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1일 오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완전체 활동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RM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모여서 붙어 있으면서 음악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드디어 BTS의 앨범이 내년 봄에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월드투어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범 작업은 미국에서 진행한다. RM은 "최대한 라이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통할 테니 조금만 저희에게 시간을 주시면 한 번에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민은 "열심히 빠르게 (준비해서) 여러분이 기다리는 기간이 길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전 멤버가 군 복무에 돌입했고, 지난달 전원 전역 및 소집해제됐다.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싱글 차트인 '핫 100'을 모두 섭렵했던 이들이 내년 완전체로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