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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협상중인 국가도 7월 9일부터 관세 올라갈 수도"경고

입력 2025-07-01 00:25   수정 2025-07-01 00:2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30일 현재 선의로 협상을 진행하는 일부 국가의 경우에도 7월 9일부터 관세가 다시 크게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협상 시한의 연장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베센트 재무장관은 7월 9일 마감일까지 많은 무역 협정이 ‘폭발적으로’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후에는 유예 기간중 적용된 10% 관세율이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에 발표한 11%~50%로 다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의로 협상에 임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만약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4월 2일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점을 그들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금요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는 7월 9일까지의 일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모든 거래가 완료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절까지 10~12개 주요 국가와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7월 9일 시한을 연장할 의사가 없으며 마감일까지 특정 국가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는 위협을 강화해 실무진이나 베센트 장관과는 다른 일정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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