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단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휴게 공간인 ‘AI 미디어 파고라’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AI 미디어 파고라는 시간과 날씨, 계절 등 환경적 요소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AI 솔루션 기업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H3ECO 등과 협업해 기술과 예술, 디자인을 융합된 입체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AI 미디어 파고라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 처음 적용된다. 이후 '시화 MTV 푸르지오 디오션',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미디어 파고라는 삶과 밀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도울 뿐만 아니라 현대적이며 고급스러운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인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바탕으로,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한국AI크리에이터협회와 함께 리뉴얼된 써밋 브랜드와 관련한 AI 영상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앞으로 다양한 AI 미디어 시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내 미디어 아트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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