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98.34
(68.66
1.66%)
코스닥
931.55
(11.88
1.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李대통령 전승절 참석의사 타진한 中…대통령실 "한중 소통 중"

입력 2025-07-02 16:35   수정 2025-07-02 16:37


중국이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대회', 이른바 전승절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의사를 한국 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한중 양국이 해당 사안에 대해 소통 중이라면서 참석 가능성을 열어뒀다.

2일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여러 계기에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이 가능한지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문의했다.

중국은 해외 정상들을 대거 초청해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병식이 포함된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통령의 중국 9·3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에 대해 한중 간 소통을 하는 중"이라며 "다만 외교채널에서 이뤄지는 소통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달라"는 밝혔다.

정부는 과거 사례와 한중관계, 한미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대통령의 전승절 행사 참석은 미중 간 긴장 관계와 맞물려 다양한 해석을 낳을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참석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정부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내온 입장문에서 70주년 행사 당시 "한국 지도자가 초청에 따라 참석해 좋은 효과를 거뒀다"면서 "중국 측은 이번 기념행사에 한국 측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이자 한반도 광복 80주년으로 중한 양국 모두에게 중요하고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