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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나는 왜 정치하는가? 하루 수십번 자문"

입력 2025-07-02 18:22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3주년을 맞아 도민들에게 손 편지를 발송하며 아낌 없는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일 민선 8기 3주년을 즈음해 도청 기자실을 찾아 “지난 3년은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 기조에 맞서 강력하게 대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도민에게 올리는 글’ 제하의 글을 통해 “이제 3년 전 취임할 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여전히 민생은 어렵고 도민들 삶의 현장은 치열하고 절박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라며 도민의 삶을 우려했다.

이는 도민들 각자가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를 경기도가 함께 짊어지는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에 골몰하는 어려움을 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도민에게 올리는 글을 통해 “1420만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경기도지사로 첫발을 내디딘 지 오늘로 1095일, 꼭 3년이 됐습니다”라며 먼저 안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 경제지표의 개선보다는 삶이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긴급복지 핫라인, 360도 돌봄, 간병 SOS 프로젝트 등 사람 사는 세상의 온기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높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회 소득, 청년 기회 패키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기회의 씨앗이 희망의 숲을 이뤄낸다는 것도 도민과 함께 증명해 냈습니다. 기후 행동 기회 소득, 경기 RE100, 기후보험, 기후 위성, 기후 펀드, 동물복지 등 새로운 도전과제를 오히려 기회로 삼고,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갔습니다”라며 지난 성과도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경기도지사로서 들었던 말 중에 가장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던 말이 “경기도가 있어 다행이다”라는 말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이 말은 “경기도가 중심을 잡고 민생과 미래를 향해 정주행한 것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말은 제가 아니라, 도민들이 들어야 할 말입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 때로는 따끔한 질책 덕분에 우리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도민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자문을 하루에도 수 십번 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자문에 대한 답은 늘 정해져 있다고 했다. “도민의 삶을 제대로 바꾸기 위해, 더 나아가 경기도를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라는 답이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민의 삶의 현장에 더 깊이 들어가겠습니다. 도민께서 진짜 내 삶이 바뀌고 경기도가 제대로 바뀌고 있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만드는 길에 도민 여러분, 함께 갑시다”라며 글을 맺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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