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30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어떤 상태에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관세 협상은) 얘기하는 것 자체가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말하기 어려운 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쌍방 모두에게 도움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아직 쌍방이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방면에서 우리 (관세 협상 관련) 주제들도 매우 많이 발굴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까지만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형규/정상원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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