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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설이 청약 성적 판가름"…건설업계 특화 경쟁 치열

입력 2025-07-03 17:22   수정 2025-07-03 17:26


건설업계에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특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입지와 면적, 브랜드 등 못지 않게 커뮤니티 설계가 분양시장의 차별화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한국갤럽과 희림건축, 알투코리아 등이 공동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주거 특화 요소 1위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으로 조사됐다. 응답비율은 34%로 전년 대비 9%포인트 증가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공급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는 스카이브릿지,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고급 커뮤니티 설계를 앞세워 평균 1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향후 공급 예정인 커뮤니티 특화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중구에서 선보이는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스카이라운지와 무비살롱, 퍼스널 스파 등을 갖출 예정이다. 최고 49층, 998가구 규모(전용면적 84~119㎡)로 지어진다.

대우건설이 이달 부산 수영구에서 선보이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의 스카이라운지에선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경기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엔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키즈플레이룸 등이 들어선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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