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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 새 강자 등극한 '이 고기'…진짜 몸에 좋을까 [건강!톡]

입력 2025-07-03 19:55   수정 2025-07-03 20:31


지난해 8월 개를 먹기 위해 기르거나 유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개 식용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염소고기'가 보양식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염소고기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으로 흔히 약재로 쓰였지만 '개 식용 금지법' 시행 이후 염소탕, 염소전골 등을 앞세운 프랜차이즈 식당이 잇따라 문을 열며, 관련 시장도 눈에 띄게 커졌다.

여름철 보양식 신흥 강자로 떠오른 염소고기, 효과는 어떨까.

3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염소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지만, 삶은 고기 100g당 약 29g으로 소고기(26g), 돼지고기(25~31g), 닭고기(25g), 오리고기(29g) 등 다른 육류와 비교했을 때 크게 뛰어난 수준은 아니다.

지방 함량은 100g당 약 14g으로 소고기(27g), 오리고기(17g)보다 적은 편이다. 다만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은 또 한의학 전문의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양인, 염증성 체질, 과로로 인한 허열 등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염소고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고혈압 환자가 염소고기처럼 몸에 열을 높이는 음식을 먹으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혈압이 오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체질이나 건강상 이유로 염소고기를 피해야 한다면 닭고기, 장어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적합하다.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에 적어 체질에 큰 제약 없이 섭취할 수 있고, 장어는 비타민A·E,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해 무더위로 인한 기력 저하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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