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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일자리 뺏길라…10명 중 4명 "자격증 딸 것"

입력 2025-07-04 17:49   수정 2025-07-05 00:33

국내 30~50대 중장년층 10명 중 4명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해 자격증 취득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로 내 직업도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기업 에듀윌은 30~50대 성인 남녀 391명을 대상으로 AI 전환 시대 직업의 변화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AI 전환 시대에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복수응답)에 ‘자격증 취득’(39.1%)이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AI·빅데이터 등 관련 온라인 강의 수강’(31.7%), ‘챗GPT·노션AI 등 업무 자동화 도구 학습’(27.6%) 등 순이었다. ‘별도로 준비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9%에 그쳤다.

응답자 10명 중 9명은 AI가 직업 체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예상했다. ‘AI와 자동화 기술이 현재 직업 또는 원하는 직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2.5%가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43.8%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등장으로 자신의 직업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컸다.

AI 시대에 가장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무(복수응답)로는 ‘단순 사무직’(58.1%)이 첫손에 꼽혔다. 이어 ‘생산 및 제조직’(38.1%), ‘고객 응대 및 서비스직’(32.0%), ‘법률·회계 등 전문직’(27.9%), ‘디자인·콘텐츠 제작 등 창작 관련 직무’(14.6%) 등 순으로 집계됐다.

새롭게 등장할 직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AI와 디지털 기술로 인해 새롭게 등장하는 직무에 전체 응답자의 86.7%가 ‘관심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시기에 필요한 것은 결국 ‘교육’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직무 전환과 역량 개발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는 ‘실무 중심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43.5%)를 꼽은 이가 가장 많았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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