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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갈 맛 나네”...한화 팬들 난리난 이유

입력 2025-07-06 14:35   수정 2025-07-06 14:36


지난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인수된 아워홈이 한화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모색 중이다.

6일 아워홈에 따르면 이 회사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2025 시즌 연간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 7월 2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혁 한화이글스 단장과 전준범 아워홈 마케팅 부문장 등이 참석해 스폰서십을 공식 체결했다.

한화생명볼파크 중앙홀에서는 특별 협업 프로모션 ‘아워홈런’을 진행해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워홈 ‘바삭 카츠너겟’과 ‘바삭 두부텐더’ 등 인기 제품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 부스를 운영하고, 공 던지기 게임과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키링·타투 스티커·부채 등 굿즈를 증정했다.

평일 경기에도 불구하고 1만7000여명 관람객이 참여해 경기 전부터 긴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워홈은 올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 한화이글스 홈경기장에서 기업 광고와 더불어 미식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광고를 게재한다.

또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한화이글스와 협업을 통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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