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사진)이 법무법인 태평양에 합류한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전 본부장은 7일부터 태평양으로 출근한다. 역대 최장 교정본부장을 지낸 이력을 살려 관련 분야에서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신 전 본부장은 2022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년9개월간 교정본부장을 지낸 뒤 지난달 27일 퇴임했다.
경남 거창 출신인 신 전 본부장은 거창고, 동아대를 졸업했다. 1996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교정 외길을 걸었다. 서울구치소장, 서울남부·동부구치소장, 안양교도소장, 광주지방교정청장, 교정본부 보안정책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역대 교정본부장 중에선 유병철(김앤장법률사무소)·김학성(율촌) 전 본부장 등이 대형 로펌에 몸담고 있다. 김태훈 전 본부장은 화우에 영입됐다가 2018년께 퇴직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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