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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늘어나는 현대차 女임원 비율

입력 2025-07-06 18:09   수정 2025-07-07 01:20

남성 위주의 수직적 조직 문화가 강한 현대자동차에서 여성 임원과 여성 관리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성을 강조해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한 뒤 조직 문화도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현대차가 발간한 ‘2025 지속가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여성 임원은 64명으로 전체 임원(813명)의 7.9%로 집계됐다. 여성 임원은 2022년 50명(6.6%), 2023년 59명(7.4%)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주 여성 임원이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21명) 유럽(8명) 중국(3명) 순이었다. 현대차는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첫 여성 사내이사(진은숙 ICT 담당 부사장)를 선임한 데 이어 여성 사외이사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렸다.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3%(7명 중 3명)에 달한다.

현대차 임원 후보군으로 꼽히는 관리자(책임급 이상) 가운데 여성은 3277명으로 전체 관리자(2만7990명)의 11.7%로 조사됐다. 2022년 9.1%이던 여성 관리자 비율은 2023년 10%를 넘어섰다. 2022년 2155명이던 여성 관리자가 2년 새 52.1% 증가하면서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국내 사업장의 여성 관리자 비율을 15%, 해외 사업장은 27%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이번 보고서에서 성별 임금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책임급인 G3와 G4 직급은 작년 기준 남성 임금이 여성보다 각각 5.4%, 3.6% 높지만 2023년에 비해선 격차가 1.4%포인트, 6.8%포인트 좁혀졌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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