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인증권은 7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에 중국 감산 소식까지 금상첨화"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진범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8000억원과 81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전망"이라며 "지난 1분기 이익 회복을 저해했던 일회성 요인이 제거됐고 판재 및 봉형강 스프레드 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봉형강은 지난 4월 인천 공장의 가동중단 조치에 이어 당진 철근 라인 비가동, 인천 철근 공장 정기보수 등 감산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착공 환경을 고려하면 하반기 건설경기 본격적 회복은 제한적이나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중국 업체들의 감산 소식은 국내 철강업계에는 호재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지난 2일 중국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 철강, 태양광, 시멘트 업계의 구조조정 및 감산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됐다"며 "이는 한국 철강업계에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철강업계 감산 실행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은 단기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당산 지역 철강업계의 감산 소식도 긍정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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