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그간 겪어온 감정의 변화를 전했다.
하니는 7일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그간 마음속에 담아뒀던 마음속의 상처를 오은영 박사에게 털어놨다.
하니는 "연예인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세상을 몰랐다"며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며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을 할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삶에 대해서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내려놔진 것 같다"고 고개를 떨궜다. 그러면서 "이렇게 살아도 되나"라며 불안한 상황과 심경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하니는 첫 등장부터 참가자들로부터 'NO 인지도' 수난을 당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참가자들이 '템플스테이'에 어울리는 등산복 차림에 민낯, 그리고 '안희연'이란 본명으로 등장한 하니를 모두 알아보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하지만 하니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기 얼굴을 가리킨 채 "연예인급은 아닌가 봐요"라고 특유의 유쾌한 웃음을 터트리며 털털한 자폭 멘트를 날려 모두를 박장대소케 했다.
한편 하니는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6세 여성이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결국 결혼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후 하니는 출연 예정이던 JTBC4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한동안 중단했다 재개했다.
하니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담길 '오은영 스테이' 3회는 7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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