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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문턱 낮추는 국립심포니, 장애인복지관 6곳서 공연

입력 2025-07-07 11:18   수정 2025-07-07 11:19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이달과 오는 11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동행’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 장애인복지관 6곳을 순회하며 관객 900여명을 만난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진행했던 프로그램 범위를 서울 너머 경기 지역으로 넓혔다.



이번 순회 공연은 장애인과 노인 등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문화소외계층에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박모세,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음악 부문 대상을 받았던 비올리스트 우재승 등 청년 장애 예술인과 협연해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심포니 관계자는 “클래식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예술이 되도록 경계 없는 접근과 실천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짰다. 디즈니·지브리 영화음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삽입 음악 등 잘 알려진 선율과 드보르자크, 피아졸라 등의 대표작을 함께 구성해 음악적 깊이를 겸비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국립심포니는 이달 7일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시작으로 8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23일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공연한다. 오는 11월 12일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13일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도 찾는다. 11월 14일엔 경기 부천시에서도 공연한다. 부천 공연의 공연 장소는 미정이다.

장애 예술인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국립심포니 수석·부수석 단원들이 멘토로 나서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에서 우리챔버오케스트라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나눔꽃오케스트라와 교류하기로 했다. 국립심포니는 공연장을 찾은 시각장애인의 관람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달 제256회 정기연주회부터 음성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작품 해설과 함께 무대 장면을 생생히 묘사해 시각 정보 없이도 공연의 현장감을 관객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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