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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원 내고 모니터만 보고 와' 블핑 콘서트 논란에…YG 결국 사과

입력 2025-07-07 15:42   수정 2025-07-07 16:14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에서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좌석이 있었다는 논란에 사과하며 해당 관객들에게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7일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 6일 경기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에서 무대 전면을 가린 좌석이 있어 논란이 됐다.

문제의 좌석은 N3 구역으로, 무대와 이 구역 사이에는 콘솔이 자리 잡고 있다. YG는 콘솔 뒤쪽에 스크린을 설치했는데, 이 스크린이 콘솔은 물론 무대를 전부 가리면서 공연을 아예 볼 수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이 좌석은 'B석'으로 가격은 13만2000원이었다. 9만9000원인 시야제한석보다 비싼 가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야없음석', '시야단념석'이라며 무리하게 좌석을 판매한 YG를 비판했다.

"후기랄 것도 없이 그냥 안 보였다", "돈을 시야제한석보다 더 받아놓고 본무대가 하나도 안 보이게 해놓으면 어쩌라는 거냐" 등의 지적이 쏟아지자, 결국 YG는 환불을 결정했다.

YG는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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