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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으로 간 코넥스社…시가총액 4.5배 늘었다

입력 2025-07-07 17:17   수정 2025-07-08 00:25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한 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이 코넥스시장 상장 당시보다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넥스시장이 중소·벤처기업의 도약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이 지난달 30일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코스닥시장 상장으로 100곳을 넘어섰다. 전체 코넥스시장 상장사의 약 33.4%에 해당한다. 이 중 95곳은 현재 코스닥시장 상장을 유지 중이다.

이전상장한 기업들의 시총은 코넥스시장 상장 때보다 크게 뛰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전상장 기업의 평균 시총은 코넥스시장 상장 당시 대비 4.5배(약 978억원) 증가한 1258억원이다. 코스닥시장 전체 시총 분포 기준 상위 35% 수준이다. 코스닥시장 시총 중위값(841억원)보다는 약 1.5배 크다.

이전상장 기업의 전체 시총은 약 11조8000억원으로 코스닥시장의 3.1%를 차지한다. 시장 평가 지표도 긍정적이다. 이전상장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77.90배, 1.97배로 코스닥시장 평균치인 PER 94.04배, PBR 1.65배를 모두 웃돌았다.

연평균 이전상장 수는 2013년 7월 코넥스시장 개설 이후 8곳 정도다. 제조업 비중이 67%로 가장 높았다. 이전상장 트랙(방식)은 신속이전상장 30개, 일반상장 41개, 기술특례상장 29개로 다양했다. 코넥스시장 상장부터 이전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3.6년이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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