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배드뱅크' 재원 절반, 전 금융권이 함께 부담

입력 2025-07-07 17:24   수정 2025-07-08 00:27

장기 연체 채권 소각 및 채무 조정을 위한 ‘배드뱅크’의 소요 재원 가운데 절반가량을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이 함께 부담할 전망이다. 민간 금융사의 배드뱅크 재원 배분 방식에 관한 교통정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배드뱅크 사업이 본격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배드뱅크 소요 재원 중 절반인 4000억원을 은행권을 비롯해 보험,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캐피털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금융 공약인 배드뱅크는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해 일괄 소각·조정하는 정책이다. 4000억원은 정부가, 나머지 4000억원은 금융권이 충당해 총 8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배드뱅크를 통해 113만4000명의 장기 연체 채권 16조4000억원어치가 소각 또는 채무 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초 은행권만 배드뱅크 재원을 부담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장기 연체 채권 중 상당수를 2금융권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매입 대상 장기 연체 채권 16조4000억원어치 가운데 은행권이 보유한 물량은 1조800억원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을 포함해 전 금융권이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2금융권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지 않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배드뱅크 사업 추진도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채무조정기구를 설립하고 연내 장기 연체 채권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