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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일대 '뉴 빌리지 사업' 추진

입력 2025-07-07 17:26   수정 2025-07-08 00:18

대전 원도심 일대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대전시는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중구 대흥동 일원에 ‘뉴 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중구 대흥지구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뉴 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뉴 빌리지 사업은 중구 대흥동 309의 11 일원 약 7만3000㎡를 대상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150억원, 대전시와 중구 지방비 150억원, 기타 8억8900만원 등 총 309억원을 투입한다.

대흥동은 옛 충남도청사 소재지로 번성했지만 인구 감소와 산업 쇠퇴, 기반 시설 노후화 등으로 주거 환경이 크게 악화했다. 이 사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다수 생활밀착형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골목길 및 가로환경 개선을 비롯해 방범 CCTV 및 보안등 설치 등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 자주식 주차장 확보 등의 사업을 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과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택 정비사업 지원과 맹지 해소 컨설팅 등을 통해 주택 공급 활성화도 유도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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