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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라 "'탈중앙화 AI' 성능 높인다…3분기 토큰 출시" [코인터뷰]

입력 2025-07-07 19:25   수정 2025-07-07 19:26

"수많은 인공지능(AI) 모델이 쏟아지며 정보의 바다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흩어진 정보를 모으면 최고의 AI 성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닉 에먼스(Nick Emmons) 알로라(Allora) 창립자(사진)는 7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알로라는 탈중앙화 AI를 평가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탈중앙화 AI 네트워크'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활용되는 AI의 핵심은 '탈중앙성'이다. 구글, 오픈AI 등 기존 빅테크의 중앙집중화된 AI와 달리 탈중앙화 AI는 개별 사용자가 AI를 개발·배포하는 방식이다. 가상자산 시장에 성능이 각기 다른 AI 모델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다.

문제는 이용자가 AI에게 받는 결과물도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알로라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에 설립된 프로젝트다. 탈중앙화 AI 모델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결과적으로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결과값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로라는 설립 직후부터 굵직한 벤처캐피탈(VC)들의 이목을 끌었다. 가상자산 업계에 AI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AI 성능의 최적화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알로라는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가상자산 전문 투자사 폴리체인캐피탈, 프레임워크벤처스 등 12개사로부터 총 35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탈중앙화 AI '정보 고립' 해결해 성능 높인다
알로라의 전신은 2019년 설립된 대체불가능토큰(NFT) 평가 플랫폼 '업샷(Upshot)'이다. 에먼스 창립자는 지난해 회사의 사업모델을 NFT에서 AI로 바꾸고, 탈중앙화 AI들이 서로의 데이터를 공유하지 못하는 '정보 고립(siloed intelligence)' 현상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에서 AI의 정보 고립 현상으로 인해 많은 자원과 가능성이 낭비되고 있다"라며 "블록체인을 통해 이를 해결하면 이용자들에게는 보다 나은 AI 사용 경험을, 개발자들에게는 질 좋은 AI 모델을 개발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분야에서 이같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봤다. 에먼스 창립자는 "탈중앙화금융 AI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건 가격 예측, 자동 매매 등과 같은 기능"이라며 "AI 모델의 성능은 트레이더의 성과와 직결되기 때문에 정확한 추론이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알로라가 해결책으로 제시한 건 AI 모델을 하나의 '지능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구조다. 여러 AI 모델이 각자의 결과값을 학습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

알로라 시스템에는 작업자(Workers)와 평가자(Reputers)로 나뉘는 2가지 역할의 AI 모델이 있다. 작업자 모델은 '토픽'으로 불리는 문제를 두고 다른 AI와 경쟁하며 추론을 수행하는 AI다. 평가자 모델은 작업자 모델이 내놓은 예측이 얼마나 정확한지 예측한다. 예측과 실제 결과값 간 오차를 기준으로 각 AI의 신뢰도를 평가해 정확도가 높은 AI에 더 많은 가중치를 부여한다.

'가중치'는 알로라 시스템의 핵심 지표다. 가중치에 따라 향후 동일한 주제에서 어떤 AI의 의견을 반영할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1시간 후 이더리움 가격 예측'이라는 토픽이 제시됐을 때, 알로라는 가중치가 높은 AI의 답변을 최종 결과에 우선적으로 반영한다.

에먼스 창립자는 "AI도 사람처럼 집단지성을 형성할 수 있다"며 "AI가 고립돼 있을 때보다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작용할 때 훨씬 더 뛰어난 성능을 낼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메인넷·토큰 출시…스토리 등과 협업도
알로라는 3분기 중 메인넷을 출시하고 자체 토큰 'ALLO'를 공개할 예정이다. ALLO 토큰은 AI 추론 명령 과정의 지불 수단으로 쓰이며 거래 수수료, 스테이킹 담보 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에먼스 창립자는 "TGE(토큰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3분기는 메인넷 출시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토큰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파트너십 가능성도 열어놨다. 알로라는 이미 스토리(Story, IP) 등 여러 프로젝트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먼스 창립자는 "스토리는 '지식재산권(IP)의 금융화'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프로젝트"라며 "알로라는 AI가 스토리의 지식재산권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로라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인프라로서 더욱 많은 협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에 대해선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먼스 창립자는 "한국은 챗GPT 유료 이용자 수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을 정도로 AI 수용도가 높은 국가"라며 "(알로라)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한국에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b>'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wook9629@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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