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만들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산림청 공공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 서비스 디자인은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국민이 공무원·서비스 디자이너와 함께 정책 수립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제도다.
산림청은 매년 기관의 핵심 이슈, 민원 발생 사항 등에 대해 공공 서비스 디자인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의 추상적인 아이디어가 구체적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후보 5건 중 우수과제 1건을 선정하는 과정에 전문가 심사 60%,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 40% 반영한다.
평가 부분도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국민들의 산림정책 참여 확대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심사 결과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공공 서비스 디자인 과제를 제출한 단체 1개에 산림청장 상장 1점과 상금 50만원, 개인 1명에 산림청장 표창 1점과 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
투표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일까지 소통 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정책 수립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시선에서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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