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호캉스서 안 따질 수 없죠" 5성급 호텔도 '이것' 천차만별

"매트리스가 너무 편해서 잠이 솔솔왔어요. 호텔 고를 때 매트리스도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을 운영하는 소노스퀘어가 숙박업 통합 구매 플랫폼 '호텔포켓'의 공급사로 호텔 소모품 시장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소노시즌은 호텔 리조트 그룹인 소노그룹에 들어가는 호텔 침구류, 매트리스 등을 만드는 브랜드다.

소노스퀘어는 독일산 프리미엄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호텔 침구, 피톤치드 탈취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소노시즌 외에 숙박시설의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및 유통 사업(MRO)도 맡고 있다. 호텔, 리조트 등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와 객실 비품, 린넨류, 어메니티, 청소용품을 통합적으로 구매대행하며 호텔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노스퀘어가 입점한 호텔포켓은 호텔스토리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약 500여 개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통합 구매 플랫폼을 구축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국내 호텔 투숙률이 상승하고 있어 향후 객실 비품·린넨류·어메니티·청소용품 등 소모성 자재의 안정적인 공급 관련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소노스퀘어는 향후 호텔포켓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공급사 공동 발굴 △홍보·영업 협력 △오픈마켓 확장 등을 추진한다. 호텔 소모성 자재 공급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노스퀘어 관계자는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한 호텔 투숙률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소모성 자재의 안정적 공급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소노스퀘어는 호스피탈리티 특화 MRO 전문성을 바탕으로 호텔포켓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숙박업계의 실질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