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하기 클릭 했다가…'이게 뭐야?' 분노

입력 2025-07-08 21:21   수정 2025-07-08 21:25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정보 글인 척하며 사용자를 유료 서비스로 유인한 사례가 나와 주의가 당부 된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민생회복지원'을 검색하면 관련 제목의 블로그 게시물이 검색 상위에 노출되고, 이를 클릭할 경우 전혀 무관한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 페이지로 연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민생회복지원금 바로 안내',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등의 제목을 단 게시물을 열어보면 '신청하기' 버튼이 눈에 띄게 배치돼 있다. 이를 누르면 지원금과는 무관한 유료 서비스 가입 절차로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에게 휴대전화 번호와 인증번호 입력을 요구해 마치 정부 지원금 신청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로 오인하게 만든다는 점이 문제다.

방통위는 "이 같은 광고는 이용자를 유인하기 위해 약정 조건이나 서비스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전달하는 것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상 금지된 유형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광고 게시 업체에 즉각적인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민생회복지원금,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 정책을 사칭한 기만적 광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털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블로그 글이나 배너 광고를 통해 '신청하기'를 유도하는 수법은 일반 이용자가 정부의 공식 절차로 착각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사칭 광고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피해가 우려된다. 정부 지원금 관련 정보는 반드시 공공기관의 공식 홈페이지나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사이트에서는 개인정보를 절대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