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기업 에프유피글로벌파트너스(대표이사 이준석)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에프유피글로벌파트너스가 보유한 AI 피부 진단 기술, 개인 맞춤형 엑소좀 화장품 추천·제조 시스템, 그리고 이를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와 연동하는 통합 플랫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에프유피글로벌파트너스는 사용자가 카메라로 피부를 스캔하면 AI가 피부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해당 결과에 따라 개인에게 최적화된 엑소좀 기반 화장품을 추천 및 제조해주는 개인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을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해 소비자가 진단과 동시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연계가 특징이다.
이준석 대표이사는 “기술의 중심에는 언제나 소비자가 있어야 한다”며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피부 분석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제안받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는 물론, 국내외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프유피글로벌파트너스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을 더욱 안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출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산 지역에 수출 전문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K-뷰티의 기술력을 아시아, 북미,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체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AI 기반 진단 시스템과 커머스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유통 모델을 중심으로 한류 뷰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기능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은 엑소좀, 펩타이드, 바이오 리포좀, 항산화 및 피부 재생 활성 성분 등 바이오 기반 성분을 중심으로 개인 피부 상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처방되는 기능성 스킨케어를 지향한다. 해당 브랜드는 AI 피부 분석 시스템과 연동되어, 소비자에게 가장 필요한 성분과 효과 중심의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에프유피글로벌파트너스는 기술개발 자금, 세제 혜택,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정부 및 민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뷰티테크 산업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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