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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이어 COO까지…애플 성장주역 퇴장

입력 2025-07-09 17:44   수정 2025-07-10 00:3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애플의 고속 성장을 이끌었던 핵심 경영진이 하나둘씩 회사를 떠나고 있다. 애플은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올해 말 퇴임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 측은 “인사이동은 오랫동안 계획해 온 승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COO는 이달 말 자신의 업무를 현 운영 담당 수석부사장인 사비 칸에게 넘기고, 퇴임 전까지 애플의 디자인팀과 애플워치, 헬스케어 사업을 이끈다. 윌리엄스 COO는 애플의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애플 2인자로 평가받는다. 1980년대 IBM에서 일한 그는 1998년 애플에 입사한 이후 회사의 공급망과 운영을 총괄했고, 2015년 COO에 올랐다.

다만 윌리엄스 COO의 사임은 애플의 공급망이 압박을 받는 시기에 이뤄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행정부의 변덕스러운 무역 정책은 애플이 방대한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하는 데 복잡함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루카 마에스트리에 이어 윌리엄스 COO까지 퇴임하면서 애플 최고경영진 두 명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들은 쿡 CEO와 함께 애플의 고속 성장을 이끌었다. 2014년 1830억달러이던 애플 연매출은 지난해 3910억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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