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가 청년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청석행복주택’의 입주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석행복주택은 SH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지난 6월 27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이뤄졌다. 이중 동작구가 우선공급 규정에 따라 확보한 17가구(△18㎡ 2가구 △20㎡ 12가구 △23㎡ 2가구 △28㎡ 1가구)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대학생(18㎡, 20㎡)과 청년(23㎡, 28㎡)으로 구분해 공급된다.
임대보증금은 공급유형에 따라 6324만 원에서 최대 1억 152만 원 까지다. 청년 대상 주택은 소득 유무에 따라 약 500만 원 내외의 보증금 차이가 있다. 신청은 인터넷과 방문으로 가능하다. 인터넷으로는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있다. 주말 접수는 불가하다. 방문 접수는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주택도시공사 2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서류심사대상자는 7월 25일 오후 4시 이후에 발표한다.
청석행복주택은 동작구 상도동 54의 27 일대에 건립 중이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 3852㎡,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창업보육센터, 공영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석행복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문제와 해당 지역의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복합시설"이라며 “청년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동작구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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