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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국내 증시…시총 사상 첫 3000조원 뚫었다

입력 2025-07-10 16:43   수정 2025-07-10 16:51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가총액이 10일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총 3020조7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총은 2603조7392억원,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413조8598억원과 3조1704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300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1963조3288억원이던 코스피 시총은 연초 2000조원대로 올라섰고, 지난달 말에는 2500조원대까지 몸집을 불렸다.

국내 증시 시총이 늘어난 것은 최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탄력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향이 크다. 코스피 지수는 월간 기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3.04%이던 월간 수익률은 5월과 6월 각각 5.51%, 13.86%로 훌쩍 뛰었다. 이 기간 글로벌 선진국 주요 지수 중 상승률이 가장 높다.

상장 주식 수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이날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 수는 1204억7642만주로 지난해 말(1193억5495만주)보다 늘었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사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 6월25일 기록했던 장중 3316.08포인트다. 이날 종가(3183.23포인트)에서 4.17% 이상 올라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올해 하반기 코스피 예상범위를 기존 2600~3150에서 2900~3550으로 수정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하고 정부가 제시하는 배당성향 35%를 이용하면 코스피 적정 PER은 11.6배"라며 "심리 개선과 정책 효과를 반영하면 지수는 해당 레벨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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