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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트북이…" 승객 '폭탄 발언'에 美 항공기 긴급 회항

입력 2025-07-10 23:04   수정 2025-07-10 23:05


미국에서 탑승객의 '폭탄 발언'에 항공기가 긴급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피플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버지니아주 로어노크로 향하던 얼리전트 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타지 테일러(27)는 자기 옆자리 승객에게 "내 노트북이 폭탄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해당 승객은 즉시 승무원에게 알렸고, 항공기는 플로리다의 세인트피트 클리어워터 공항으로 회항했다.

하지만, 수사 결과 테일러의 소지품에서는 폭탄이 발견되지 않았다.

얼리전트 항공은 성명을 통해 "어떤 형태의 기내 소란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회항을 결정했다"면서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법 집행기관이 대기하고 있다가 테일러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수사 당국에 자신이 폭탄 위협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정신과 치료시설에서 퇴원했고 전날 밤 약을 먹어 의식이 흐릿한 상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위 폭탄 위협 혐의로 기소된 테일러는 최대 2만5000달러(한화 약 3500만원)의 벌금이나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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