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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기증 후 남은 신장 기능 AI로 예측 모델 개발

입력 2025-07-11 10:00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종합병원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미래 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증 고난도 환자를 최고 의료기술로 치료해 최상의 치료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아태 암·호흡기 분야 2년 연속 최고 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Hospitals Asia-Pacific 2025)’ 평가에서 암과 호흡기 두 분야 모두 2년 연속 아태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 암 분야에서는 CAR T-세포치료, 정밀의료 기반 치료, 양성자 치료 등 최신 치료법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12대 암종에 대한 전향적 레지스트리를 구축해 환자 맞춤형 치료 및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세계 암 치료 기관 중 종합병원으로서 사실상 최고 수준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호흡기 분야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은 폐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 이식 등 중증 호흡기질환 치료에서 아태 최고의 진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 잔여 신장 기능 예측 AI 모델 특허 출원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5월 생체 신장 기증자의 기증 후 남는 신장의 기능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장혜련·전준석 교수, 응급의학과 차원철 교수 연구팀은 2009~2020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신장을 기증한 823명의 생체 기증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BMI), 사구체여과율,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 결과 등 기증 전 필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AI 모델을 비교·분석한 결과 가장 정확도가 높은 ‘XGBoost 모델’을 채택했다.

해당 예측 모델은 복잡한 장비나 소프트웨어 없이 웹 기반 문항 입력만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기증 후 신장 기능을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큰 장점이다.
◇ ISO 45001 국제인증 취득
삼성서울병원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ISO 45001을 취득했다. ISO 45001은 산업재해와 사고 예방을 목표로 종사자와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2018년 새롭게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진료·진료 지원·행정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관리하는 시스템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ISO 45001 인증은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의무 이행에도 중요한 국제적 근거가 되며, 병원의 ESG 경영 차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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