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대표이사 이동훈·사진)의 청담어학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주니어영어학원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창립 27주년을 맞은 청담어학원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기반 영어 교육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영어 교육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청담어학원의 커리큘럼은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춰 구성된다.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원어민 중심의 ESL 수업을 통해 영어 사고력과 표현력 함양에 집중하고, 이후 초등 고학년부터는 자체 개발한 입시형 프로그램인 ‘THE OPEN(디 오픈)’을 도입해 문법, 어휘, 독해 중심의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한다.
‘THE OPEN(디 오픈)’은 국내 영어 내신과 수능 준비를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세 가지 핵심 역량에 주목한다.첫째 ESL과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을 통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사고력 기반 영어 학습과 시험 영어 실력 간 균형을 잡았다. 둘째 독해력 중심의 수업을 강화해 고난도 지문을 분석하는 ‘고급독해’, 빠른 시간 내 핵심을 파악하는 ‘속독속해’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셋째 중학교 시기부터 고등 내신과 수능 영어 1등급을 목표로 조기 대비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THE OPEN은 정규 ESL 과정과 병행 가능한 보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전국 운영 지점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2025년 봄학기 기준 43개 지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일정 레벨 이상 학년을 대상으로 선별 운영되는 만큼 학부모와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전체 대상자 평균의 60%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초 청담어학원에서는 정규 과정 대상자의 90% 이상이 THE OPEN을 병행 학습하고 있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청담어학원은 앞으로도 정규 ESL 프로그램과 THE OPEN 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영어 사고력과 시험 실력을 함께 갖춘 학습 성과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과 교육 흐름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학습 목표와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