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대표이사 사장 조상훈·사진)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전기레인지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1974년 창립 이래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는 반세기 동안 국내 주방 문화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주방가전 브랜드로 ‘가스기구의 명가’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다. 최근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에너지 트렌드 속에서 린나이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내식 문화 감소, 친환경 흐름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주요 조리 에너지원은 가스에서 전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린나이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전기조리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린나이는 가스 제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면서도, 전기레인지와 전기오븐 등 전기 기반 제품군에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가스도 전기도 잘 만드는 린나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대표 프리미엄 모델인 ‘쥬벨 인덕션’은 4버너 모두 3.4kW의 고출력 대화구를 탑재해 대용량 요리도 신속하게 조리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수준인 17단계 화력 조절과 개별 슬라이드 조작부를 갖춰 세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저온 요리에 최적화된 230W 제어와 요리 후 온기를 유지하는 보온 기능도 탑재돼 다양한 요리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편의 기능도 한층 진화했다. ‘오토 브릿지’ 기능은 조리 용기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화구를 연결하며, ‘무브펑션’은 조리 중 용기를 옮겨도 기존 설정을 그대로 유지해 연속적인 조리를 가능하게 한다. 히든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하지 않을 때 조작부가 감춰져 주방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디자인 완성도까지 갖췄다. 함께 출시된 3구 인덕션 역시 Φ240 대화구와 3.4kW 고출력을 기반으로, 듀오존 기능을 통한 대형 조리도구 사용과 9단계 개별 슬라이드 조작을 통한 직관적인 화력 제어가 가능하다. 디자인 면에서는 ‘미스티 그레이’와 ‘오가닉 베이지’ 컬러로 고급스러운 감성과 조화로움을 더한다.린나이는 앞으로 전기레인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기제품군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제품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주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조상훈 사장은 “1974년 창립 이래 린나이는 대한민국 주방의 변화를 이끄는 책임감을 안고 더욱 건강하고 편리한 조리 문화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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