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2위 렌털 기업 SK매직이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바꾼다.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인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의 첫 로봇 출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기업 DNA를 탈바꿈시키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SK매직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사명을 SK인텔릭스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모회사인 SK네트웍스가 동양매직을 인수해 SK매직을 출범시킨 지 약 9년 만의 사명 변경이다.
SK인텔릭스는 ‘지능적인’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인텔리전트’(Intelligent)와 무한한 확장성을 의미하는 알파벳 ‘엑스’(X)를 결합한 것이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 렌털 업체에 국한된 이미지를 넘어 지난 4월 선보인 로봇 가전 브랜드 나무엑스의 혁신성을 반영했다.

SK인텔릭스의 사업은 SK매직과 나무엑스 두 축으로 이뤄진다. 기존 사명이자 브랜드인 SK매직은 현재의 환경 가전 제품 브랜드에 헬스 워터(Health Water)등 새로운 혁신 제품 카테고리를 선보여 헬스 사업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하반기 중 첫 제품 출시를 앞둔 나무엑스는 웰니스 혁신을 이끄는 로보틱스 전문 브랜드로 자리 매김 시킨단 계획이다. 나무엑스가 처음으로 선보일 제품은 로봇 공기 청정기다. AI 기능을 통해 오염된 공간을 찾아 스스로 움직여 기존 고정형 공기청정기 6대를 대체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비접촉으로 맥박,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날씨 브리핑 등 일상 대화도 가능하다.
김완성 SK인텔릭스 대표는 “사명 변경과 함께 시장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과 혁신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