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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효자상품' 동물용의약품 수출, 올 5월까지 51%↑

입력 2025-07-11 11:00  



올 5월까지 한국의 동물용 의약품 수출액이 작년보다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농식품·전후방산업) ‘효자품목’인 동물용 의약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칠레와 멕시코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11일 농식품부는 오는 12~21일 한국동물약품협회와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칠레와 멕시코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동물용 의약품 수출기업에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농식품부는 매년 시장개척단을 해외에 보내고 있는데, 작년엔 아프리카 르완다에 파견해 수출상담회 상담 73건과 상담액 570만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칠레와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에서 축산업 기반 위생검역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진 국가로 꼽힌다. 동물용 의약품 시장 규모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칠레의 동물용 의약품 시장 규모는 2억2000만달러로, 2034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멕시코의 지난해 동물용 의약품 시장 규모는 16억5000만달러로 추정된다. 2030년까지 8.4%씩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이번 파견을 계기로 중남미지역에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5월 말 기준 한국의 동물용 의약품 수출 실적은 1억672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0% 늘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한국 동물용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보 교류를 늘려 새로운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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