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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명 바꾸고 개발사업 드라이브

입력 2025-07-11 17:10   수정 2025-07-12 00:37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사명에 ‘개발’을 추가해 개발 전문기관의 역할과 정체성을 강화했다.

SH는 11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사명에 맞는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SH는 1989년 ‘서울특별시도시개발공사’로 출범했다. 2004년 ‘에스에이치공사’, 2016년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사명을 바꿨다. 지난 5월에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기 위한 정관 개정 등의 절차를 마쳤다. 또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 개발·정비,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 지역 경제 발전 및 개발 활성화 등을 설립 목적에 추가했다. 기관의 역할과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SH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H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미리내집 등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그레이트 한강은 한강버스와 상암 서울링(대관람차) 등을 통해 한강 주변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으로, 내년부터는 매년 4000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새로운 미션과 비전도 선포했다. 새 미션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과 주거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매력 도시 서울을 만드는 도시 전문 공기업’으로 제시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서울시의 유일한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시민 주거 안정과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답은 도시 공간의 혁신과 재창조에 있다”며 “(SH가) 주택 공급과 재건축·재개발 지원은 물론이고 한강 수변 정비, 도시공간 활성화까지 도시 디자인을 혁신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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