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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유망주는 키움·한국금융·삼성

입력 2025-07-11 17:46   수정 2025-07-12 00:41

증권주가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로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 증가에도 일부는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금융지주는 2.53% 상승해 종가 기준 신고가인 1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도 이날 장중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증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상법 개정과 배당세제 개편, 자사주 의무 소각 논의가 올해 들어 증권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상법 추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는 소식도 이날 증권주 동반 상승을 이끄는 재료로 쓰였다.

지난 3개월 사이 ‘KRX 증권’ 지수는 거래소 주요 지수 가운데 상승률 1위(106.41%)를 기록했다. 이 기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선 ‘KODEX 증권’(105.01%)이 가장 많이 올랐다.

증권가에선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일부 종목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한다. 올해 증시 활황에 힘입어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등이 눈에 띄는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해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5개(미래·한국·NH·삼성·키움증권) 증권사의 올해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1조332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4.31% 큰 규모다. 키움증권은 주식거래 증가로 리테일 부문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적극적인 금융상품 운용으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ROE가 높은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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