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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어디로 놀러갈까…요즘 뜨는 피서지는

입력 2025-07-12 07:51   수정 2025-07-12 07:52

최고 기온이 36도를 넘기는 날이 이어진 가운데 영화관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체험형 4D 극장이 3년 만에 최고 객석률을 달성하는 등 관객들의 선택을 받는 추세다. 'F1: 더 무비'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등 블록버스터 신작이 나온 덕분이다.

CGV는 지난 주말인 5∼6일 'F1: 더 무비'의 4DX 상영관 객석률(좌석 판매 비율)이 87%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엔데믹 이후 개별 영화의 4DX 객석률로는 가장 높은 기록이다. 엔데믹 전 최고 객석률은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기록한 95%였다.

'F1: 더 무비'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 주말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4DX 객석률도 77%로 비교적 높았다.

'F1: 더 무비'의 경우 4D 영화로 관람하면 빠르게 달리는 차 안에 타고 있는 것처럼 거세지는 바람, 엔진의 진동, 급커브 구간의 쏠림까지 느낄 수 있다. 작품에 몰입해 액셀을 밟는 동작을 하느라 다음 날 근육통에 시달렸다는 후기가 올라올 정도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폭염이라는 현실을 피해 시간 여행을 떠난 것처럼 중생대의 바람과 바다 향기 등을 선사한다. CGV 애플리케이션에는 '4DX로 보니 (공룡을 피해 등장인물들과) 같이 도망 다니는 것 같다', '더운 여름에 보고 나오니 (공포감에) 시원해진다'는 등 후기가 달렸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덥고 습한 날이 많았던 지난달 4D 영화 관람객은 총 24만9325명으로, 올봄에 비해 대폭 늘었다. 4D 관람객은 3월과 4월에는 각각 9만7810명, 10만9011명을 기록한 바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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