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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신으론 안돼" 자퇴 '러시'…검정고시로 SKY 입학 8년來 최다

입력 2025-07-13 18:11   수정 2025-07-14 00:19

올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대학의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이 8년 새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하자 자퇴 후 검정고시행을 택하는 학생이 늘어난 영향이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SKY 대학의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은 259명으로, 전년(189명) 대비 37% 증가했다. 이는 종로학원이 관련 자료를 보유한 2018학년도 이후 최다 규모다. 2018년까지만 해도 SKY 대학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은 80명이었는데, 7년 만에 223% 늘었다.

대학별로 보면 연세대가 1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90명)와 서울대(47명)가 뒤를 이었다. 세 개 대학의 전체 입학자 수 대비 검정고시 출신 비율은 2018년 0.7%에서 올해 1.9%로 높아졌다.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2만109명이 접수돼 내신제가 폐지되며 특수목적고 학생들이 집단 자퇴한 1995학년도 4만2297명 이후 최고치였다. 올해 검정고시를 선택하는 학생은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검정고시 수험생은 주요 대학 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에도 서류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이 고등학교 졸업생에 비해 매우 제한적이다. 정시 모집이나 수시 논술 전형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한계를 감수하더라도 자퇴생이 늘어나는 이유는 그만큼 내신 부담을 느끼는 학생이 많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고1부터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전환하면서 자퇴생이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종로학원은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뒤 자신의 성적이 1등급 컷인 상위 10% 안에 들지 못하고 2등급에 해당하는 11~34% 구간에 진입했다면 입시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해 자퇴 후 검정고시 등으로 대입 전략을 수정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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