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태평양은 금융위원장을 지낸 고승범 고문(사진)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 고문은 1984년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에서 시장조사과장, 은행감독과장, 기획행정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금융위 사무처장과 상임위원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 제8대 금융위원장에 임명됐다.
고 고문은 거시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 경험을 갖췄다. 2015년 금융위 사무처장 재직 당시 신제윤 당시 금융위원장(현 태평양 고문)의 주도로 금융구조개혁 태스크포스(TF)를 맡아 모험자본 활성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등을 추진했다. 금융위원장 재임 기간에도 강력한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으며 가계부채 안정화에 힘썼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고 고문의 합류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시행되는 상호저축은행법 개정,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등 다양한 금융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