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4S는 국제연합(UN)의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파리 기후 협정(The Paris Agreement)’ 이행을 목표로, 2018년 유엔개발계획의 지속가능금융허브 내에 설립된 금융중심지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현재 전 세계 45개 금융중심지 관계기관이 FC4S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그 중 10개의 기관이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이번 선정으로 내년 8월말까지 FC4S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에 참여하는 한편, FC4S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회원기관간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부산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한 국제 세미나, 정책연구, 회원기관 간 협력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6월 말 부산금융중심지의 글로벌 협력 강화 및 전략적 벤치마킹을 위해 실시했던 WAIFC(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협의체와 연계한 국제 IR도 선정 배경 중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호 원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선정은 부산이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성장하는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FC4S와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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