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방송 중단' 백종원, 일본 간 이유가…핼쑥해진 얼굴 '포착'

입력 2025-07-14 14:24   수정 2025-07-14 14:27


식품위생법 위반, 원산지표시법 위반 등 각종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일본에서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 팬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촬영 장소는 도쿄 신오쿠보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매장 '홍콩반점0410'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백종원은 방송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일 때와 비교될 만큼 핼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자사 햄 제품 '빽햄'의 품질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의혹, 된장 등 제품의 원산지 표시 오류, 계열 브랜드인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 내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운영 논란, 축제 현장에서 농약 분무기를 활용한 장비 사용 등으로 끊임없는 구설에 올랐다.

또 백 대표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MBC 교양 PD 출신 김재환 감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 대표가 특정 작가 및 촬영 스태프를 지명해 투입을 요구하고, 출연진의 하차를 강요했다는 주장을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백 대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사과 영상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된 많은 이슈와 지적에 대해 서면과 주주총회를 통해 사과드린 바 있으나, 오늘은 영상으로 직접 고개 숙여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품질, 식품 안전, 축제 현장 위생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사태 수습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지원책을 발표하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

대중적인 호감도를 바탕으로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백종원은 이 같은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이 여파로 MBC에서 4월 방송 예정이었던 신규 예능 '남극의 셰프'는 편성이 연기된 상태다.

논란이 불거지기 전 이미 출연 계약이 완료된 예능 프로그램들의 촬영은 계속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2'는 지난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제작 중이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역시 프랑스 현지에서 촬영 중인 백종원의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 두 작품은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