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기업이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디지털 플랫폼 ‘콘 라이브(Con Live)’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콘 라이브’는 건설사와 레미콘사가 레미콘 업무를 공동으로 공유·관리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레미콘 및 건설사 영업담당자들이 레미콘 출하 및 납품 등을 일일이 확인해 서로 연락해야 했다. 콘 라이브는 품질·출하·일반 관리 등 레미콘 관련 핵심 업무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먼저 플랫폼에 등록된 업체 믹서트럭의 실시간 위치추적 및 도착시간 예측 기능을 제공해 출하 요청과 취소를 할 수 있다. 출하 관련 변경 사항이 생기면 메시지로 관련자와 자동 공유돼 레미콘 타설 지연 및 납품 누락, 오배송을 막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건설사는 실시간 슈퍼프린트 데이터를 통해 레미콘 배합기준 적합성부터 레미콘 제조사 납품 실적, 공급사별 출하 정보, 메시지 소통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진기업은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물산 판교 641현장, 롯데건설 마곡 마이스(MICE) 현장, GS건설 철산주공 재건축 현장에서 콘 라이브를 시범 운영해 기능 검증을 마쳤다.
현재 전국 100여개 레미콘 공장과 연동돼 있다. 유진기업은 카카오톡처럼 콘 라이브를 특정 회사만이 아닌 전국 레미콘 공장의 85%인 중소 레미콘 제조사와 건설사를 포함한 업계 전반이 쓸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출시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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