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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t 면역증강제 지원…양계농가 폭염피해 막는다

입력 2025-07-14 18:21   수정 2025-07-15 01:52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양계 농가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자 경기도는 면역증강제 약 20t을 지원하는 등 긴급 대책 시행에 나섰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상 기후로 인한 양계 농가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차 지원책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 5월 양계 및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비타민과 광물질 등 면역증강제 66t을 공급하기 위해 약 6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바 있다.

지난 10일 기준 파주시 1만5536마리를 비롯해 여주 화성 이천 등 13개 시·군에서 총 41건, 약 5만 마리의 피해가 접수됐다. 닭은 고온 스트레스에 민감해 폭염을 맞이하면 폐사율이 높아진다. 또 산란율 저하, 면역력 약화로 인한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크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면역력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경기도는 보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환기와 온도 조절을 철저히 하고 신선한 물과 사료를 충분히 제공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가축 밀집도를 조절하는 한편 폐사축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있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이번 면역증강제 지원이 가축의 건강을 지키고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면역증강제 사용을 장려하는 한편 축사 내외 소독과 출입 통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

도는 폭염 등 기후 위기에 따른 건강 피해에 대비하고, 기후 취약계층을 포함한 도민 전체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 정책을 시행 중이다. 기후 재난으로 상해를 입은 사례에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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