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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전력에 원전 포함시켜야"

입력 2025-07-14 17:27   수정 2025-07-15 02:09

전력구매계약(PPA) 제도의 ‘무탄소 전력’에 원자력발전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탄소 전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원을 말한다. 원전이 이에 해당하지만 현재 한국에선 무탄소발전 전원에 들어가 있지 않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4일 ‘PPA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4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을 중심으로 무탄소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전력 수요를 무탄소 전력이 충당할 수 있는 비율이 53.4%에 그친다고 공개했다. 앞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이 늘어나 2042년 무탄소 전력 충당률이 9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너지 다소비 산업에서 무탄소 전력 수요가 더 많아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협은 이에 따라 PPA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프랑스 등 주요국과 달리 한국은 PPA로 조달 가능한 전력원을 원전을 제외하고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만 한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존 원전을 PPA에 포함하고 원전 이용률을 10%포인트 높인다면 2042년 무탄소 전력 충당률이 101.8%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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