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中 신약 개발력, 美 턱밑까지 추격

입력 2025-07-14 18:07   수정 2025-07-15 02:36

중국이 인공지능(AI), 전기자동차에 이어 바이오 기술 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개발에 착수한 신약은 지난해 1250건을 넘었다. 유럽연합(EU)을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 미국(약 1440건)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중국 신약 후보 물질은 각국 의약품 규제당국과 미국·유럽 제약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은 중국산 신약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도 중국 제약사의 바이오 기술을 적극 인수하고 있다. 지난 5월 화이자는 중국 쓰리에스바이오와 차세대 항암제 후보 물질 관련 12억달러 규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 중국은 2015년 의약품 규제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중국 제조 2025’도 바이오 기술 부문에 투자가 집중되는 효과를 냈다. 중국이 실험실 실험, 동물·인체 임상시험 등의 단계에서 속도와 비용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2021년부터 중국은 임상시험 중심지로 부상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