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있는 케슬러 컬렉션 본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리처드 케슬러 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케슬러 컬렉션은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기업.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가능 필지에 부티크 호텔 및 영상문화 복합시설 연계 개발에 마스터 디벨로퍼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케슬러 컬렉션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예술적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시설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개발 사례로는 애틀랜타 사바나 지역의 폐허가 된 발전소를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탈바꿈시킨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가 있다.
케슬러 컬렉션은 폐허였던 지역을 재개발하면서 발전소의 엔진이나 굴뚝 등을 활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광명소로 재탄생시켰다.
리처드 케슬러 회장은 “인천은 아시아 시장 전략의 매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케슬러 컬렉션의 인천 투자는 인천시가 글로벌 관광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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