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씨아이가 오는 25일부터 인기 일본 만화 '사카모토 데이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애니메이트와 협업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여는 행사다.
이 만화는 전세계 누계 1200만 부를 돌파한 일본 스즈키 유우토 작가의 작품이다. 한국에는 2021년부터 대원씨아이를 통해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 한국어판도 누계 100만 부를 돌파했다.
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애니메이트 홍대점 화이트홀에서 열린다. 단행본에 담기지 않은 명장면을 비롯해 작가의 컬러 원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사카모토, 신, 나구모, 시시바 등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 전시회에서 선공개하는 만화책 21권(일반판/특별판 2종)과 구매자 한정 특전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독자들이 자유롭게 꾸미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특별한 DIY 굿즈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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